건물 구성 관악산 쪽으로 이어지는 단독·다세대 주택가와 아파트, 종합운동장·체육관 같은 큰 체육시설이 함께 있는 구성
층별로 잦은 일 산자락 단독주택은 옥상·마당 배수구에 낙엽과 흙이 쌓여 빗물이 넘치고, 다세대 반지하는 장마철 역류, 운동장 주변 상가는 1층 식당 배수가 잦습니다.
비산3동은 동안구 행정동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고, 관악산 등산로 입구 쪽까지 이어집니다. 산에서 가까운 주택은 가을에 낙엽이, 여름에 흙탕물이 옥상 배수구와 마당 빗물받이로 한꺼번에 몰립니다. 꼭대기층 천장에 물자국이 생겼다면 배관 누수보다 옥상 배수구 막힘을 먼저 의심하고, 옥상에 올라가 배수구 거름망과 우수관 입구부터 엽니다. 거름망이 빠져 있으면 다시 끼우는 것까지 함께 봅니다.
같은 동 안에서도 낮은 쪽 다세대는 반지하 세대가 많습니다. 산 쪽에서 내려온 빗물이 길가 맨홀로 몰리는 날에는 반지하 화장실이 먼저 잠깁니다. 이때는 물을 퍼내는 것보다 건물 밖 첫 맨홀까지 가는 가로관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는 게 순서입니다. 같은 일이 해마다 반복되면 역류방지밸브를 어느 높이에 둘지 현장에서 함께 정합니다. 밸브를 달더라도 맨홀 쪽 가로관 정리가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