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구성 소곡지구 등 재개발로 2020년대 들어선 신축 대단지와 그 둘레에 남은 1980~90년대 다세대·단독주택
층별로 잦은 일 신축 단지 저층 세대는 입주 초 공사 잔재로 싱크대·욕실이 느려지는 일이 있고, 둘레 구옥 다세대 반지하는 오래된 가로관 처짐으로 변기와 바닥 하수구가 자주 막힙니다.
안양5동은 재개발로 큰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서면서 한 동네 안에 새 배관과 오래된 배관이 나란히 있게 됐습니다. 같은 막힘 신고라도 신축 단지와 둘레 구옥은 원인이 전혀 다릅니다. 신축은 배관 자체는 멀쩡한데 공사 때 들어간 모래, 시멘트 가루, 실리콘 조각이 굽은 자리에 걸려 있는 경우가 있고, 구옥은 배관이 낡아 처지거나 이음부가 벌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 단지 1~3층 세대에서 싱크대 물이 역류한다면 세대 안 배관보다 그 라인 가로관 쪽을 먼저 의심합니다. 위층에서 내려온 물이 저층 높이에서 꺾이는 자리에 잔재가 걸려 있으면 저층부터 물이 올라옵니다. 이럴 때는 무작정 뚫기보다 배관 내시경으로 걸린 것이 무엇인지 보고, 관리사무소와 공유할 화면을 남겨 둡니다. 하자 보수 기간이라면 관리 측과 먼저 이야기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둘레 다세대 반지하 세대는 변기와 바닥 하수구가 같이 느려지는 일이 잦습니다. 이 경우 세대 안보다 건물 밖 첫 맨홀까지의 가로관을 먼저 엽니다. 비용은 구간과 장비에 따라 정해지며 현장 확인 뒤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합니다. 반지하 세대라면 장마철에 같은 증상이 심해지는지도 함께 알려 주세요. 높이 차이 때문인지 관이 처진 탓인지 가르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